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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1. 지하철안의 의젓한 작은소녀
아붕이랑 지하철 타고 어뭉 회사로 놀러온 민채씨.
(카씨트에 오래 앉아 있질 않아서 아붕이 혼자 운전하고 못 데리고 다닌다..ㅜㅜ)
올때엔 모르는 오빠야의 붕어빵을 멍하니 처다봐서 하나 얻어먹고 왔다던데.ㅋ
갈때 자리에 저래 앉혀 놓으니 손잡이 딱 잡고 어찌나 의젓하고 얌전하게 앉아 있던지..
옆에 언니야가 닌텐도를 하고 있으니 빼꼼히 처다보며.. 구경도 한다.ㅋ
(집에서 닌텐도좀 하려하면 달라고 징징대고 낼름 뺏어가는데 그래도 밖에서 자기꺼 아닌걸 알고 손 안내미는 착함까지 겸비했구나~ㅎ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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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. 우산속의 꼬마아가씨.
비가내리는 토요일..
나가자고 현관문앞에서 징징징..
어뭉이 눕기라도 하면 낼름와서 일어나라고 세우고 징징징..-_-
그래서 아붕이랑 집 뒤 초등학교로 마실을..
초록색 뚜껑이 덮혀있는 단상에 올라 잠시 놀다 왔다.
계단을 좋아하는 민채씨,.. 영차 영차 소리를 내며 계단도 오리고 내리고..ㅋ
지 몸집만한 우산을 들고 낑낑낑 거리면서도 굳이 지가 든다고 고집을 피운다.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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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 다니느라 피곤하고... 몸이 별로라 피곤하고... 날씨가 추워서... 라고 맨날 집에서만 뒹굴뒹굴..
거진 한달만에 나간 공원나들이.
살짝 쌀쌀해도 너무나 잘 뛰어노는 민채씨~
오랜만에 민욱이도 마나서 신나게 잘 놀았다~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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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세요~?
핸드폰을 졸업하고 이제는 인터폰에 지대한 관심중이다.
할말은 어찌나 많은지 한번 손에 쥐어지면 머라머라 표정까지 다양하게 지으며 중얼댄다.
혼내는지 호통도 어찌나 치는지..ㅋ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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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개월차 민채씨.
장난도 심해지고 관심사도 부쩍 늘고. 겁도 없고(겁은 늘 없었구나..--;)
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외계어도 무지 잘한다.
심부름도 곧잘하고 휴지통에 쓰래기도 버릴줄 안다..ㅋㅋㅋ

* 어뭉이 우는척을 했더니 다가와서 폭 안긴다. ㅎㅎㅎㅎ
   이쁜것~ 점점 더 사랑스러워지는 울 딸램씨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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